아이유는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SBS ‘Go Show’(이하 '고쇼')에 ‘위험한 소녀’를 주제로 가수 수지, 가인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아이유는 ‘금방 사랑에 빠지는 여자’라는 이미지와 관련해 “누가 나를 좋다고 하면 80%는 사랑에 빠지는 것 같다”며 “데뷔 후 최근 한 남자에게 진지한 고백을 받았다”고 깜짝 고백했다.
아이유는 이어 “나 역시 진지하게 연락을 했는데 그 사람이 ‘밀당’을 했다”며 “내 메시지를 확인했으면서 답장을 늦게 하고 좋아하는 얘기를 하고 있는데 30분 있다가 ‘미안 씻고 왔어’라고 하는 등의 반응이 답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오늘부터 연락 안 하겠다’고 말하고 끝냈다”면서 “이후 확신이 들기 전 까지는 연애를 안 할 계획. 남자친구가 생겨도 숨길 수 있을 때까지 숨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