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은 6일 오후 서울 학동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하지원의 첫 에세이 ‘지금 이 순간’ 기자간담회에서 “책 안에 첫사랑 이야기가 있다. 추가 에피소드는 없는 지, 현재 연락 여부가 궁금하다”는 질문에 “현재 연락 안 된다”고 답했다.
하지원은 “사춘기 때 받았던 영감, 기억들이 지금의 나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것 같다”며 “내가 좋아했던 첫 사랑? 그림과 글 등 예술 능력이 뛰어났고 내게 좋은 기억을 심어준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를 기억해 보니 별을 좋아하게 된 이유는 첫사랑 덕분”이라며 “그가 내 방 천장에 붙여준 반짝이는 별 때문에 지금 내게 ‘별’이 굉장히 소중했던 것 같다. 시도 많이 써줬다. 고맙고 설레는 존재”라고 답했다.
한편, ‘지금 이 순간’은 배우 하지원의 비밀 일기장 같은 히스토리를 담은 자전 에세이.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친근한 모습과 다채로운 스냅사진들이 담겨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