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은 9일 오후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K팝스타2’ ‘심사위원 기자간담회에서 “데뷔 후 20년 간 휴식을 취한 적이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쉴 새 없이 달려오다 보니 어느 순간 너무 똑같은 음악, 똑같은 이야기,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두려웠지만 모든 걸 내려 놓고 여행을 떠났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돌아온 지 일주일만에 기존과는 전혀 다른 노래 3곡을 완성했다”며 “내가 연예계 있다는 사실이 정말 행복했고 소중하다는 걸 깨달았다. 세상이 달라진 기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두달 간 떠나있으면서 박지민, 백아연 데뷔 관련 작업을 전혀 참여하지 못했다”며 “두 사람에 대해 고민하고 애정을 쏟아야 할 부분이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지민, 이하이, 백아연 등 스타들을 배출한 ‘K팝스타2’는 오는 11월 18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