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와 민우혁은 11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삼성동 컨벤션디아망 그랜드볼룸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신랑신부가 혼인 서약서를 읽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사회는 방송인 김제동이, 축가는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더원, 고유진, 에이트 등 동료 가수들이 릴레이로 부를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간 교제해왔다. 두 사람은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성수동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세미는 1998년 EBS 청소년 드라마 ‘내일’로 데뷔했으며 2009년 여름부터 LPG 2기 멤버로 활동해왔다.
민우혁은 2007년 그룹 포코스로 데뷔, 군 복무를 마친 후 뮤지컬 ‘젊음의 행진’ 등에 출연했다. 최근 MBC 금요 드라마 ‘천번째 남자’에도 출연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