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엔터테인먼트는 12일 제작사 파라마운트 측을 통해 “마이클 베이 감독이 마크 월버그가 ‘트랜스포머4’에 출연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고 전했다.
베이 감독은 “마크 월버그는 대단한 배우라며, 영화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으며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전설을 이어나갈 수 있는 최고의 배우”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월버그는 ‘19곰 테드’와 ‘이탈리안 잡’, ‘혹성탈출’, ‘부기 나이트’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베이 감독이 연출을 맡은 4번째 ‘트랜스포머’는 내년 봄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스티븐 스필버그, 마이클 베이, 브라이언 골드너, 마크 바라디안이 공동 제작에 참여한다.
‘트랜스포머’는 7억 달러,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은 8억3000만 달러, ‘트랜스포머3’는 10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국내에서는 각각 740만명, 750만명, 770만명을 동원했다.
한편 마이클 베이 감독과 마크 월버그는 내년 개봉 예정인 코미디액션 ‘페인&게인’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