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전날 2만5667명을 동원해 누적관객 1176만535명을 기록했다.
1175만6735명을 기록한 ‘태극기 휘날리며’를 제친 기록이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도둑들’(1303만227명), ‘괴물’(1301만9740명), ‘왕의 남자’(1230만2831명)에 이어 톱4에 랭크됐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비수기라고 꼽히는 가을 극장가에서 개봉 38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를 누렸다. 여전히 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어 어떤 기록을 세울지 주목된다.
한편 일일 박스오피스 1위는 ‘늑대소년’이 차지했다. 12일 하루 동안 15만7645명(누적관객 376만1594명)이 봤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