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한은 지난 9월 ‘코이카의 꿈’ 봉사 단원으로 합류해 중앙아메리카는 엘살바도르에서 약 20일간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 진이한이 재능 기부의 일환으로 내레이션에 참여하며 또 한 번의 선행을 이어갔다.
박보영, 마르코, 백성현, 송종국 및 일반인 단원을 포함한 약 50명의 팀원들과 힘을 합쳐 현지의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주는데 앞장섰던 진이한은 특유의 중저음 보이스를 살린 차분한 내레이션으로 당시 현장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진이한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엘살바도르에서 만났던 아이들의 얼굴을 잊을 수 없었다. 화면으로나마 아이들의 웃는 얼굴을 다시 보니 반가운 마음과 더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없었던 아쉬움이 교차했다”고 밝혔다.
내레이션에 대해 진이한은 “내레이션은 처음이라 많이 부족할지 모르겠지만, 현지 아이들이 처한 안타까운 현실을 더 많은 분들께 전하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녹음에 임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시청 바란다”고 밝혔다. 방송은 14일 오후 6시20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