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기획사 ㈜서던스타이엔티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획사의 내부 사정에 의해 공연이 취소됐다"며 "공연을 기다려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공연기획사 측은 "공연을 예매하신 분들께는 개별적으로 연락을 드려 취소 안내 및 전액 환불 조치를 하도록 하겠다"며 "향후 더 좋은 컨디션으로 맥스웰의 공연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멕스웰은 오는 12월 8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첫 단독 공연을 가질 예정이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맥스웰이 데뷔 후 아시아에서 갖는 첫 번째 공연이기도 했다.
맥스웰은 1996년 데뷔 때부터 과거 소울 음악의 영광을 재현할 기대주로 주목 받으며 혜성같이 등장한 후 지금까지 단 4장의 정규앨범 만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네오 소울을 대표하는 뮤지션으로 손꼽히고 있는 세계적인 보컬리스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