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중 어린 정우, 어린 수연 역으로 출연 중인 여진구와 김소현이 잔뜩 겁에 질린 얼굴로 묶여 있는 사진이 14일 공개됐다.
지난 8일 2회 방송 직후 공개된 3회 예고편에서 정체불명의 괴한들에게 납치당한 정우와 정우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며 울부짖는 수연의 모습이 교차돼 그려지며 두 사람에게 벌어질 일련의 사건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 상태.
하지만 예고편 및 이번 스틸컷에서 그려진 것과 같이 여진구, 김소현에게 안타까운 시련과 엇갈린 운명의 서막이 그려질 예정이라 급변하는 스토리에 대한 긴장감이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보고싶다’ 관계자는 “첫사랑의 설렘을 한 순간에 앗아간 가슴 아픈 상처의 시작이 그려질 3회는 스토리 전개상 가장 중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며 “3회는 한정우와 이수연을 비롯한 등장인물들 사이에 펼쳐질 갈등요소의 핵심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