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인 작품전을 성공리에 마친 항상윤은 이번엔 대구로 직접 내려가 자신의 작품을 소개, 오프닝 당일에는 30분 간 팬사인회 시간을 가졌다. ‘2012 대구 아트페어’는 2008년부터 시작한 이래 2012년 현재 5개국 총 119개의 갤러리들이 참가하는 큰 아트페어.
일명 ‘돼지작가’고 불리우는 한상윤. 그를 본 팬들이 갑작스럽게 몰려들어 예정된 ‘팬사인회’ 시간보다 행사 시간이 연장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했다는 후문이다.
한상윤은 “ 이렇게 대구에서도 많은 사랑을 주시고 제 그림을 좋아해주셔서 영광”이라며 “내년에 잡힌 대구의 개인전에서 그 어떠한 곳보다 먼저 신작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상윤은 한국 애니메이션 고등학교를 1기로 졸업, 일본 교토 세이카 대학교에서 정치만화로 학부와 석사를 졸업했다. 동국대학교 동양화 박사과정에 최연소로 입학해 최연소 미술 대학교 강사로도 활동한 바 있다.
내년 3개의 개인전과 해외 초대전 까지 일정이 잡혀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