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첫 방송된 SBS ‘K팝 스타’에는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이 출연했다. 이수현 이찬혁 남매로 이뤄진 듀엣 '악동 뮤지션'은 미쓰에이의 ‘브리드’를 자신들의 스타일로 불렀다.
이어 자작곡 ‘다리 꼬지마’를 불러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다리꼬지만’는 기발한 가사와 두 사람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 노래로 박진영으로부터 “완벽한 하모니와 호흡, 이것이 듀엣이고 싱어송라이터다”는 칭찬을 받았다.
양현석은 "방송이 끝나면 '다리꼬지마'가 검색어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언했고 실제로 이날 오후 7시 30분, '다리꼬지마'는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어셔의 ‘OMG’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편곡해 부른 최예근, 소울 피아노를 연주하며 ‘잉글리시 맨 인 뉴욕’을 부른 윤주석 등이 합격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