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는 주인공인 한류스타 마준규와 각양각색의 승객, 승무원들이 탄 비행기가 예기치 못한 태풍에 휘말려 추락 위기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소동극. 하정우가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감독으로 데뷔한다.
또 배우 정경호가 전역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이라 눈길을 끈다. 그는 한류스타 마준규를 연기한다. 아울러 김성균, 김병옥, 김재화 등도 하정우에게 힘을 싣는다.
하정우 측은 “하정우는 평소 배우로서 꼼꼼한 작품 분석과 독창적인 캐릭터 해석을 바탕으로 매번 뛰어난 연기를 보여줬다”며 “20편 이상의 작품에 출연하며 쌓은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하정우 만의 감성과 유머감각을 유감없이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작사 측은 “이 영화는 점입가경으로 치닫는 예측불허의 상황 속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인간 군상들에 대한 리얼 코미디”라며 “위트 넘치는 대사들을 통해 인간의 본성을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3년 하반기 개봉이 목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