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PLUS를 통해 10월 22일 첫 방송된 ‘풀하우스2’(원작 원수연/극본 박영숙/연출 김진영, 남기훈)는 ‘0순위 여배우’ 황정음, ‘히트작 메이커’ 노민우, ‘요즘대세’ 박기웅과 ‘떠오르는 샛별’ 유설아가 총 출동,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미니시리즈 사상 최초로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방송되고 있는 ‘풀하우스2’가 일본 내 한국드라마 부문 DVD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류가 주춤하고 있는 요즘 일본 최대 점유율을 자랑하는 일본 아마존(amazon.co.jp)의 한국 드라마 DVD 랭킹에서 ‘풀하우스2’의 DVD-BOX2가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 것. 지금까지 1위를 차지했던 ‘사랑비’(장근석 주연), ‘시크릿 가든’(현빈 주연) 등 대형 한류 작품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10월 29일부터 일본 지상파 TBS를 통해 방송을 시작한 ‘풀하우스2’가 아직 10회차 밖에 방송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앞으로 더욱 히트 열풍이 가열될 것이라는 전망이 예측되고 있는 것. 시청률이 점점 오르고 있는 가운데 '풀하우스 가이드북'까지 출시, 일본 전국 서점에 동시 판매되고 있어 ‘풀하우스 2’의 쾌속행진에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런가하면 국내에서는 20-40대 여성들을 기준으로 집계한 시청률에서 1.423%(AGB닐슨미디어리서치,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한국 케이블 전체 채널 중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2년 동안 기획 기간을 거쳐 만들어진 탄탄한 스토리와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진행된 해외 로케이션 촬영 등 합작 드라마의 한 획을 긋는 방대한 스케일이 완성도 높게 펼쳐지고 있는 상황. 또한 ‘로코 드라마’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신선하고 참신한 소재와 사전 제작 완료, 그리고 연기자들의 환상적인 연기호흡 등도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부분이다.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풀하우스2’는 황정음-노민우-박기웅 등 주연배우들의 완벽한 호흡과 김진영 PD의 영상, 탄탄한 구성과 보는 재미가 물씬한 해외 풍광 등이 어우러지면서 한국과 일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아시아 각국에서 ‘풀하우스 TAKE 2' 구입 요청이 쇄도해 다시 한 번 풀하우스의 한류 열풍을 이어나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