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여중생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고영욱씨에게 18세 때 만남을 제의받았다는 여성의 증언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 연예 정보 프로그램은 고영욱에게 만남을 제의받았다는 제보자를 만나 그와의 통화 내용으로 의심되는 녹음을 4일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통화는 작년 3월 고씨가 미성년자 간음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자숙하던 시기에 이뤄졌다고 이 프로그램은 전했습니다. 당시 제보자의 나이는 만 18세였습니다.
제보자가 고영욱씨라고 주장하는 남성은 통화에서 "옆에 누구없지?"라고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제보자가 미성년자 간음 사건에 대해 언급하자, 고영욱이라고 주장되는 남성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 경찰에서 없는 사실을 만들어서 언론에 퍼뜨리고"라고 통화 녹음 속에서 말합니다.
이어 고영욱으로 의심되는 남성은 B양에게 "기회가 되면 조용히 보던지 하자. 문자로 연락할게. 일단 보면 다 지워"라며 공개된 녹음에서 통화를 마무리합니다.
통화 내용을 공개한 여성은 "처음에 연예인 고영욱이라고 해서 놀랐고 신기했다. 그러나 안좋은 사건도 있고 해서 무섭기도 했다. 계속 연락하면
또 "(고씨가) 만나자고 하더라. 낮은 아니고 주말 저녁쯤에 만나자고. 밖에 돌아다니고 하기에는 곤란하니까 자신이 일하는 곳에서 음식 먹자고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고영욱씨는 현재 13세 여중생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