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싸베이닝은 최근 자신이 진행하는 CCTV의 청소년 교육 토론 프로그램 ‘초청강연’에서 “처음으로 밝힌다. 열애설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싸베이닝은 수사 감식 전문가인 리창위가 어깨를 두들기며 “어떤 분이 연애하고 있는 것 같다”고 하자 이같이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강연에서 한 관객은 싸베이닝에게 “만약 장쯔이, 계집아이, 추이융위안(유명 아나운서) 등이 물에 빠진다면 누굴 가장 먼저 구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싸베이닝은 “만약 내가 그 자리에 있다면 쯔이를 물 속에 빠뜨리지 않을 것”이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장쯔이와 싸베이닝은 지난해 5월부터 열애설이 흘러나왔다. 두 사람은 이를 부인해 왔다.
하지만 최근 장쯔이도 한 프로그램에서 “결혼하고 싶다”는 뜻을 넌지시 풍겨 두 사람이 곧 결혼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싸베이닝은 중국 명문인 베이징대를 졸업한 촉망받는 앵커로, 대중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