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비와 KCM(본명 강창모) 등 연예병사들이 지난해 6월 제주도에서 군의 홍보지원 행사 후 도내 특급호텔 로얄 스위트룸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당시 1박에 60만원 상당의 숙박비는 행사 주최측은 한국케이블TV방송연합에서 지불했다. 비는 11월 역시 인천에서 군 행사를 마친 후 인근 특급 호텔에서 숙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병들의 공무상 외박의 경우 사단 보충중대나 회관 등 영내에서 생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 숙식에 있어 간부와 동행을 해야 한다. 이 같은 일반적인 군 내규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
최근 비는 김태희와 열애 사실이 공개되며 데이트를 하고 있는 사진이 포착돼 논란이 됐다. 이는 비가 당시 모자를 쓰고 있지 않았기 때문. 비의 휴가 일수가 다소 많다는 점도 지적됐다. 포상휴가 총 28일, 외박 54일을 사용했으며 포상휴가는 2011년 11일, 2012년 17일 등 총 28일을 받았으며 외박 54일은 올해에 집중해서 받았다. 2011년에는 병가 7일과 위로휴가 5일을 사용했다는 것.
비는 육군에 있을 때도 150일 동안 위로휴가·포상휴가·병가로 25일간 휴가를 다녀왔다. 이를 모두 합하면 복무기간 450일 가운데 94일을 휴가(외박)로 보낸 셈이다.
한편 비는 배우 김태희와 열애 중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