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은 10일 오후 서울 파이낸스 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규 프로그램 ‘레전드 100-아티스트’를 통해 국내 가수 100명을 선정해 재조명하겠다고 밝혔다.
프로젝트에는 ‘목포의 눈물’ 이난영부터 나훈아, 조용필, 김완선, 싸이 등 한국 가요사에 다양한 방식으로 영향을 미친 남긴 가수들이 포함됐다.
Mnet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음악 전문가 50명을 선정위원단으로 위촉해 심사했다”며 “한국 가요의 태동기부터 2002년까지 데뷔 앨범을 낸 가수 가운데 한국 가요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을 평가, 재조명하는 프로젝트다”라고 말했다. Mnet은 레전드 가수 100명의 선정에 음악평론가 임진모를 비롯해 기자, 교수, PD등 가요계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했다.
Mnet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히 한국 가요사를 정리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한국 가요사와 이를 이끌어온 가수들을 알려 전 세대가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Mnet 강희정 콘텐츠 기획팀장은 “그동안 음악 전문가들을 주축으로 한국 가요 史를 정리하려는 시도가
1월 15일 밤 12시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정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