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미는 14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윤형빈과 함께 출연해 “동료 개그맨 양상국을 남자로 느낀 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두 사람의 무의식과 심리를 보기 위한 테스트 중 밝혀진 사실로, 정경미의 폭탄 고백에 윤형빈은 적잖이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정경미는 “희극인 체육대회에서 여자를 보호하는 양상국의 모습에 매력이 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에 윤형빈은 “나의 질투를 샀던 남자 개그맨들이 많았다”고 맞받아치며 7년간의 우여곡절 많은 연애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한편 정경미는 오는 2월 결혼을 앞두고 웨딩드레스를 혼자 보고 왔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정경미는 “남자들에게 웨딩드레스는 다 똑같아 보일 텐데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 윤형빈 씨가 힘들어 할 것 같다. 일종의 배려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송은 14일 밤 12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