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서울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포스터 촬영에는 네 명의 주인공 진구(이태백 역), 박하선(백지윤 역), 조현재(애디 강 역), 한채영(고아리 역)을 비롯한 드라마를 이끌어나갈 배우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파이팅 넘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포스터 촬영을 마쳤다.
진구는 근성 있는 성격의 이태백답게 촬영장을 유쾌한 분위기로 이끌었으며 상큼발랄 백지윤으로 무장한 박하선은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했다. 조현재는 완벽한 핏을 자랑하는 수트를 입고 등장해 여자 스태프들을 설레게 만들었고 한채영은 몸에 딱 맞는 원피스로 여전한 몸매를 과시했다.
네 사람은 각자의 캐릭터에 걸맞은 스타일로 완벽 분해 가진 매력을 한껏 끌어올린 가운데 프로페셔널 한 포즈로 한 편의 화보를 자랑한 것은 물론 서로의 사진을 모니터링 해주며 끈끈한 팀워크를 과시해 환상의 호흡을 예감케 했다.
특히 남자배우들은 여배우들을 배려해 촬영 순서를 양보하고 서로를 극 중 이름으로 칭해 부르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촬영 중간에 틈틈이 주어진 꿀맛 같은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모습을 보여 드라마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광고천재 이태백’의 ‘황영철’ 사진작가는 “이른 아침부터 진행된 촬영 임에도 불구 배우들이 힘든 내색 없이 시종일관 밝은 태도를 보여 즐겁게 촬영을 끝마칠 수 있었다. 엄청난 집중력으로 촬영해 임해준 배우들 덕분에 베스트 컷들이 너무 많아 사진 고르기가 힘들 정도”라며 배우들을 칭찬했다.
한편, 광고라는 유혹의 꽃을 피우기 위해 24시간 피 말리는 전쟁을 하며 살아가는 광고판 ‘선수’들이 매혹적인 광고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시크하고 쿨하게 그려낼 ‘광고천재 이태백’은 오늘 2월 ‘학교 2013’ 후속으로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