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린 MFBTY 첫 앨범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는 스크린X라는 방식으로 촬영된 뮤직비디오가 최초로 공개되는 자리기도 했다.
윤미래는 아들 조던의 뮤직비디오 감상평을 전하며 “음악을 많이 좋아하는데 그쪽으로 강요하고 있지는 않다. 음악을 하고 싶다면 타이거JK 매니저 시킬 거다”고 웃으며 “뮤직비디오를 찍어준 룸펜 감독님에게 ‘나도 뮤직비디오 만들어달라’고 조른다. 호랑이 되고 싶다고 부탁하더라”고 전했다.
MFBTY(My Fans Better Than Yours)는 t윤미래, 타이거JK, 비지(Bizzy)로 구성된 힙합그룹으로 21일 첫 번째 앨범 타이틀곡인 ‘스위트 드림(Sweet Dream)’을 발표했다. ‘스위트 드림’은 MFBTY가 지향하는 진보된 음악세계를 단적으로 보여주기에 충분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첫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세계최초로 스크린의 양쪽에 영상을 투사함으로써 공간감을 확장한 스크린X라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한편 MFBTY의 첫 무대는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음악마켓 미뎀(MIDEM)이 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사진 팽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