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연, 임신 중 사고로 막내딸 결국…'충격'

배우 오미연이 대형 교통사고를 당했던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오미연은 최근 예능 프로그램 녹화장에서 "1987년 한창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절 임신 4개월째였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삼중 추돌 대형 교통사고 당했다"며 "갈비뼈 3개가 부러지고 코뼈 골절에 두피 파열 등 당시 아무도 못 알아볼 정도로 심각했다. 의사가 아이를 포기하고 다리 수술을 하자고 제안했는데 내가 거부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오미연은 "얼굴을 600바늘 이상 꿰맸고 6차례 성형수술을 하는 상황에서도 임신 중절을 하지 않고 깁스를 한 채 6개월을 버텼다. 그 사이 결국 31주 만에 아이가 태어났다"며 "1.2kg으로 태어난 셋째 딸은 인큐베이터 안에 들어갔고 아기 머리가 점점 커져 뇌수종 판정을 받았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하지만 촬영 내내 오미연은 딸 이야기를 하며 변함없는 애정과 진심을 보여 출연자들을 훈훈하게 했습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감동이다”, “오미연씨 힘내세요”, “안타깝지만 잘 이겨낼거다”, “화이팅! 응원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유튜브 동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