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맨(영재, 김원주, 신용재)이 28일 오후 서울 청담동 한 클럽에서 정규 5집 '볼륨원 실화'(The 5th Album(vol.1) The True Story)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영재는 “평소 영화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 최근 대학에 진학했다. 신용재씨는 교수님이 됐는데 난 늦깎이 대학생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솔로 활동 할 때 좋아하는 운동 열심히 했다. 과거에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비보이가 되자고 서울에 올라왔다. 운이 좋아서 가수가 됐고, 또 여기까지 왔다. 늘 새로운 것에 도전 해보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영재는 올해 남서울예술종합학교에 입학했다. 이 학교에는 윤민수와 신용재가 실용음악과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중이다.
김원주는 “신용재씨가 솔로활동하는 동안 열혈 시청자 역할을 했다. 나도 솔로가 나온다면 포맨과 색다른 느낌으로 좋은 노래를 부르고 싶다. 이제 슬슬 나올 때가 된 것도 같다는 새각도 든다. 예전부터 뮤지컬에 관심이 많았다. 기회가 주어지면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고 전했다.
포맨은 “총 4장의 미니앨범이 한 장의 정규 앨범으로 완성되는 형태다. 전국 투어도 계획 중이다. 방송 활동도 더 열심히 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포맨의 새 앨범 '실화'는 2011년 발표한 정규 4집 이후 1년 7개월 만에 발표하는 앨범으로 이름 그대로 전 곡이 작품자들과 멤버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완성됐다. 타이틀곡 ‘안녕 나야’를 포함해 ‘아직 너야’, ‘내 세상’, ‘But I’, ‘그때의 나, 그! 의 너’, ‘그때 그 시절’ 등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안녕 나야’는 바이브 윤민수가 곡을 쓰고, 작사가 민연재가 윤민수와 함께 노랫말을 붙인 발라드 곡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