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아빠 어디가’에서는 강원도의 춘천호에서 아이스 캠핑을 펼치는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빠와 아이들은 캠핑장에 도착해 텐트 치기 미션을 모두 끝내고 저녁준비에 나섰다. 이번에도 저녁 재료는 아이들의 몫, 다섯 아이들은 심부름 미션을 받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 심부름은 다소 난이도가 높은 ‘장보기’ 미션. 캠핑장에서 차를 타고 화천 중앙시장에 가서 돈을 주고 직접 사와야 했다. 생소한 곳에 아이들만 보낼 수 없어 아빠들 중 이종혁이 함께 아이들과 장보기에 나섰다.
아이들은 이종혁으로부터 각기 심부름 리스트를 받았다. 후와 준수가 쌀 닭 당근 양파 감자 준과 지아 고등
아이들의 심부름 미션 수행은 극과 극이었다. 후와 준수가 닭집을 지나치는 등 실수 연발의 모습을 보이는 반면, 준과 지아는 고등어 손질도 잊지 않는 등 장보기에 성공해 기특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민국은 손에 가시가 박혀 심부름 미션에 동참하지 못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