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보영이 '달빛프린스'(기획 문은애/연출 이예지)의 녹화 현장을 찾았다. 이보영은 단아한 돌직구로 시종일관 다섯 달프를 쥐락펴락하며 깊은 내공을 선보였다는 후문.
제작진에 따르면 이보영은 출연에 앞서 '달빛프린스' 제작진에 두 가지 제안을 하며 밀당의 고수로 등극했다. 첫째는 달빛프린스들이 게스트에게 지나치게 들이대지 말 것이며, 둘째는 벌칙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 달라는 것.
과연, '달빛프린스'는 이보영의 제안을 받아들였을 지, 이보영의 역습을 받은 다섯 달프들은 무사히 프로그램을 마칠 수 있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보영은 “'달빛프린스'에 참여하기 위해서 지난 한 주 동안 '내 딸 서영이' 대본보다도 책을 더 많이 읽었다”며 “벌칙을 받을 일이 없을 것”이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달빛프린스'를 초토화시킨 무서운 딸 서영이 이보영의 활약상은 오는 5일 밤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