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은 4일 "당초 예정되었던 기획사 결정을 뒤로 하고 자신의 음악 색깔을 먼저 펼치고 싶다는 판단 하에 자신의 이름을 건 데뷔 앨범을 우선적으로 발매해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대광은 “지난해 버스커버스커의 데뷔 앨범을 통해 진정성 있는 음악이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고 용기를 얻었다. 나 또한 서투르지만 나만의 음악 색깔을 하루 빨리 세상에 펼쳐 보이고 싶다. 데뷔 앨범을 통해 한층 성장한 홍대광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번 결정을 기점으로 홍대광은 데뷔 앨범 작업에 돌입해 본격적인 음악 행보를 펼쳐 나간다. 데뷔 앨범에는 홍대광만의 색깔을 살릴 수 있는 음악을 담을 예정이며, 작사 작곡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한편 홍대광은 故 김광석의 추모 콘서트 ‘김광석 다시 부르기 2013’에 전격 섭외되어 얼마 전 대구 공연에 참여했으며, 오는 16일에는 이적, 박효신, 엠씨 더 맥스와 같은 쟁쟁한 선배 가수들과 함께 서울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