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은 4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남자사용설명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현실에서는 일어나기 힘든 일이지만 비디오를 접한 후 점점 변해가는 캐릭터. 흥미롭게 작품에 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극 중 남자들에게 늘 찬밥 신세인 선머슴 성격의 ‘흔녀’ 캐릭터를 맡은 이시영은 “나 역시 평범한 ‘흔녀’라고 생각한다. 남자들에게 평소 인기가 많은 편도 아니어서 특별한 유혹 무기는 없는 것 같다. 작품을 찍으면서 오히려 배웠다”고 망언을 했다.
그는 이어 “주변에도 여자 친구들이 많은 편이다. 애교가 적어 이성을 사로잡는 특별한 무기도, 인기도 없다”며 “영화 속 메시지처럼 긍정적으로 자신감을 갖고 노력해야 멋진 여성이 될 수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자사용설명서’는 우유부단한 성격 탓에 온갖 궂은 일을 도맡는 CF 조감독 최보나(이시영)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사진 팽현준 기자ref='mailto:kiki2022@mk.co.kr'>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