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은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달빛프린스’에서 활동을 중지한 1년 동안 괴로웠다고 말했다.강호동은 지난해 9월 세금과소납부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잠정은퇴를 선언, 1년여 간 공백기를 가진 뒤 최근 방송에 복귀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주위에서 아무리 나쁜 기사도 괜찮다고 말해줘도 사실은 굉장히 신경이 쓰인다”며 “나도 칩거생활을 하던 중 무의식적으로 기사와 악플을 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안보겠다고 스스로 다짐을 해도 아무도 없는 어두운 새벽에 홀로 몰래 보게 된다”며 “악플을 보면 그것이 일부의 생각이라는 것을 알지만, 그 악플이 내게는 거대한 세상처럼 보여진다”고 밝혔다.
또 “그런 말 한마디, 한마디가 비수처럼 꽂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많이 힘들었겠다” “힘내요 강달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달빛프린스’에서는 국민드라마 내 딸 서영이의 히로인 이보영이 출연해 책 ‘꾸뻬씨의 행복여행’을 소개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정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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