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MBN ’황금알-자연치유법 2편’에서는 1편에 이어 고(故) 김일성 주석의 건강비결이 본격적으로 공개됐다. 1982년부터 1992년까지 김일성 주석의 주치의를 맡은 김소연 고수는 "김일성은 생전 의식주 생활 모두가 자연요법 그 자체였다"고 밝혔다.
김소연 고수는 특히 그의 독특한 식성을 언급하며 “특별한 건강 보양식 보다도 유독 된장을 좋아했다”며 “평범한 듯 하지만 만다는 방법은 특이했다”고 설명했다.
김 고수는 이어 “매 식사에 콩이 빠지지 않았다”면서 “심지어 김치에도 삶은 돼지고기와 콩을 김용우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이에 대해 “콩은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고 아미노산, 칼슘, 칼륨 등이 풍부해 혈당 상승 억제, 콜레스테롤 감소 등 효능이 많다. 비타민 미네랄 외 이소플라본 성분도 풍부”하다고 힘을 보탰다.
김용우 고수는 이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해 에스트로겐 분비를 유도해 골다공증의 에방에 탁월”하다며 “여성들에게는 그야말로 천연 약”이라고 정리했다.
김소연 고수는 끝으로 “물 김치를 하나 만들 때도 요일별로 드셨던 물김치가 달랐다”면서 “한약재를 넣어 산나물과 한약재로 만든 물김치 등 다양한 종류를 즐겼다”고 덧붙었다.
한편, 이날 ‘황금알’에서는 이 외에도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 자연스럽게 병을 고치는 알짜배기 자연 치료법이 공개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