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방영 예정인 JTBC ‘신화방송’에서는 소녀시대 특집 2탄으로 신화방송 버전 ‘소신 있는 동거동락’을 선보인다.
이날 녹화에서 소녀시대는 롤모델 신화를 만나 ‘아이돌로 장수하는 법’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며 속 깊은 얘기를 나눴다.
이 중 “바쁜 스케줄 중에 딱 하루라도 쉬고 싶을 때 회사에 어떻게 휴가를 얻나요?“라는 효연의 질문에, 신화는 본인들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민우는 "일부러 상한 음식을 먹어 배탈 난 적이 있다"고 말해 녹화장은 충격에 빠졌다.
소녀시대 또한 이 얘기에 공감해 아이돌의 애환을 짐작케 했다. 하지만 배 탈사건의 진실을 알게 된 다른 신화 멤버들은 배신감에 이민우를 맹비난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 소녀시대는 신화에게 ‘싸우고 난 후 화해방법’, ‘그룹 활동과 개인 활동에 대한 고민’ 등에 대한 조언을 구하며 장수 걸 그룹에 대한 욕심을 아끼지 않았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윤현준 PD는 “오직 신화방송에서만 들을 수 있는 최장수 아이돌 신화와 최고의 걸그룹 소녀시대가 털어놓는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소녀시대에게 알려주는 신화의 장수비법은 오는 2월 17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