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는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 ‘백만장자의 조건2-투자의 신’ 특집에 출연해 원금을 절대 잃지 않는 자신만의 재테크 노하우를 공개했다.
1980년대 ‘날 보러와요’, ‘올 가을엔 사랑할거야’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모은 방미는 뉴욕, 한국 등을 오가며 부동산 투자 및 주얼리 사업으로 200억 원대 자산가가 됐다.
“당시 출연료로 받은 700만원을 종자돈으로 투자를 시작했다”는 방미는 700만원을 투자해 얻은 아파트가 30억까지 올랐고, 현재 한국과 뉴욕에 다수의 사업체와 집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스의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방미의 모습에 MC 이휘재는 끊임없이 하트를 날리며 “누나 사랑해요~”를 외쳤고, 다른 출연자들도 방미에게 ‘보스 방’ 이라는 별명을 지어주며 하트를 날리기도 했다.
현재 한국을 넘어 미국 뉴욕, 캘리포니아 등에서 액세서리 사업을 하고 있는 방미는 “2006년도 어느 정도 건물과 집 등 부동산으로 월세가 나오게 만든 다음에는 사업 쪽으로 눈을 돌렸다. 현재 미국 액세서리 사업의 1년 총매출이 400만불이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방미처럼 200억 부자가 될 수 있는 세 가지 비법이 공개되고, 방미와는 다른 사업방식으로 성공한 CEO 홍석천과의 미묘한 신경전이 펼쳐진다. 방송은 16일 오후 11시 10분.
한편 방미는 글로벌 투자가로 서울과 뉴욕을 오가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또한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연매출 2백만 달러(22억원)를 올리는 주얼리 숍 ‘미애뱅(MeaeBang)’의 최고 경영자인 그는 최근 압구정동 로데오거리에 ‘미애뱅’ 2호점을 오픈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