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은 아나운서가 과거 KBS 어린이 드라마 ‘화랑전사 마루’에 출연한 것이 알려져 눈길을 끈 것. 해당 드라마 홈페이지 등장인물소개에서 양승은 아나운서는 주인공의 누나 역으로 소개됐다.
특이 양승은 아나운서와 함께 현재 브라운관을 통해 활약중인 세 명의 꽃미남 배우들의 모습까지 볼 수 있어 관심을 끈다.
앞서 ‘메아퀸’ 재희의 아역으로 열연, 폭풍성장의 정석을 보여준 박건태은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 ‘마루’ 역할을 맡았다. 양승은 아나운서의 남동생이었던 셈이다.
아이유의 ‘너랑 나’ 뮤직비디오에서 남자주인공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이현우 역시 이 드라마에 출연한 바 있다. 이현우는 극 중 박건태와 친구이자 라이벌관계를 이루고 있는 서다함 역을 맡았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학교 2013’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곽정욱 역시 이 드라마에 출연했다. 곽정욱은 극중 마루(박건태), 다함(이현우)를 비롯한 다섯 화랑 중 가장 큰 형 역할을 맡았다.
한편, 양승은 아나운서는 여성들을 타깃으로 한 한 주류 CF에도 출연해 눈길을 끈 바 있다. 2006년 영화 '울어도 좋습니까?'와 KBS2 '화랑전사 마루'에 출연 이후 2008년 MBC 신입사원 공채에서 아나운서로 합격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