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은 드라마 관련 게시판과 SNS를 통해 극중 이름인 조인성의 오수, 송혜교의 오영이라는 이름에 착안해 성 ‘오’가 2개이기 때문에 ‘O2커플’, 즉 ‘산소커플’로 부르고 있다.
팬들의 작명에 이어 보고만 있어도 산소처럼 시원한 기분이 든다는 평도 있다. 조인성과 송혜교가 산소처럼 무공해에 깨끗한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어 ‘산소커플’이라는 닉네임이 잘 어울린다는 것.
또한 두 사람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에 산소를 불어넣어 숨통을 틔워줬다는 의미로도 잘 어울린다.
한편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조인성과 송혜교의 외적인 모습과 연기력, 빠른 전개, 아름다운 영상미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