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용우 고수는 18일 밤 방송된 MBN‘황금알-성격의 심리학’편에서 “많은 사람들이 혈액형과 성격이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측하는데 확실하게 건강과는 상관관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 연구 결과를 예를 들며 “심장병에 걸릴 확률은 AB형, B형, A형, O형 순”이라며 “AB의 경우 혈전이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으로 추측되고 있다.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 같은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AB형은 심장병에 유의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AB은 또 마약중독에 걸릴 확률이 높다”며 “혈액형별로 잘 걸리는 질병이 있어 특히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황금알’에서는‘소위 잘 먹고 잘 사는 사람들의 공통된 성격’과 ‘남녀 각각 짝을 만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착한 사람 콤플렉스를 가진 사람의 특징’‘성격은 4년마다 바뀔 수 있다’‘부정적인 성격은 다이어트에 성공할 확률이 높다’ 등 성격에 관한 재미있는 연구 결과를 밝혀 재미를 더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