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송아는 21일 한국문학예술진흥회 주최로 개최된 ‘제16회 한국문학예술상’ 미술부문을 수상하며 방송인 뿐만 아니라 작가로서의 역량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개인전을 시작으로 ‘A+++exhibition’, ‘서울국제아트쇼’, ‘Neo-inscription’ 미술전시회 등을 통해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민송아는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이미 세계미술작가 창작공모대전 2위, 영 아티스트 프로젝트 ‘우수상’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어 21일 ‘문학의 집 서울’에서 열린 한국문학예술상 ‘미술부문’을 수상하며, 또 한번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문학예술상’은 홍익대학교 회화과 이두식 교수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저명 인사들도 수상했던 상으로, 이번 수상으로 민송아는 ‘한국문학예술상’ 미술부문 최연소 수상자로 기록되기도 했다.
민송아는 현재 2월 14일부터 28일까지 창덕궁 앞 ‘아트스페이스H'에서 미술전을 진행 중이다. 또한 우리나라 3대 미술행사 중 하나인 ‘서울오픈아트페어’에도 원로작가들과 함께 참여할 예정이며, 뒤이어 5~6월에는 홍콩과 파리로의 진출을 앞두고 있다.
한편 민송아는 KBS ‘연예가중계’ 리포터, SBS ‘사랑해요 코리아’ MC, KBS 드라마 ‘스파이명월’, SBS 드라마 ‘며느리와 며느님’등 연기자와 방송인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2011년 결혼 이후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왔고, 지난해 11월 득남 후 화가로 변신해 성공적인 길을 걷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