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5일 "JYJ가 4년 만에 도쿄돔에서 일본 팬들을 만난다. 총 3일간 이뤄질 이번 도쿄돔 공연은 여러가지로 뜻 깊은 의미를 가진다. 금주 안으로 구체적인 공연 내용을 팬 여러분에게 공지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JYJ 멤버들이 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나오며 시작된 법적분쟁과 동시에 중단된 일본활동을 재개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JYJ는 2010년 2월경 에이벡스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나, 활동 범위와 관련해 양측의 의견이 충돌되자, 에이벡스는 2010년 9월경 공지를 통해 JYJ의 일본 내 활동을 중지시킨 바 있다.
JYJ는 지난 1월 일본 법원으로 부터 '에이벡스가 JYJ의 일본내 독점 매니지먼트권을 주장하는 등의 행위를 하지 말 것'과 'JYJ의 소속사인 씨제스에 대해 약 6억 6천만엔(약 78억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