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한선화가 최근 KBS2 ‘달빛프린스’(연출 이예지)에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박성우 시인의 청소년 시집 ‘난 빨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퀴즈 출제자로 나선 6인의 청소년들은 허를 찌르는 질문으로 달프들을 당황시켰다. 15세의 한 남학생은 강호동을 향해 "쉬는 동안 뭐했나요?"라는 돌직구 질문을 던져 순간 스튜디오를 긴장시키기도 했다.
원하는 선물을 얻기 위한 고도의 전략으로 달프들과 맞대면한 청소년들, 달프들은 모든 퀴즈를 다 맞출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달빛프린스'를 통해 처음 책을 접했던 용감한 형제가 이번에는 시집을 공부하며 시를 쓰는 일취월장한 모습을 선보인다. 유인나를 선생님으로 만난 용감한 형제, 탁재훈을 선생님으로 만난 강호동과 정재형, 최강창민을 선생님으로 만난 한선화까지 유인나, 탁재훈, 최강창민은 각각 3인 3색의 학습법으로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는 후문이다.
‘달빛프린스’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달빛프린스' 참여가 높아지면서 예기치 못한 돌발상황들이 많이 생긴다. 그런 상황을 살린 세대별 북토크와 다섯 달프들의 이야기가 어우러지면서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호동, 탁재훈, 정재형, 용감한 형제, 최강창민의 '달빛프린스'는 매주 책에 따라 주제가 선정되는 신개념 버라이어티 북 토크쇼. 여섯 번째 게스트 유인나, 한선화와 함께할 '달빛프린스' 6회는 26일 밤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