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고옥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심이영은 '백년의 유산'에서 '넝쿨당'과 정반대의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백년의 유산'에서 심이영이 새롭게 선보일 인물은 솔직 당돌한 로열패밀리 막내 딸 마홍주로, 박원숙-최원영 사이에서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전 며느리인 유진을 못살게 굴어 이혼까지 시키며 '독한 시월드'를 보여줬던 박원숙에 맞서게 될 캐릭터로 설정돼 관심을 끈다.
한편, 심이영은 2000년 영화 '실제상황'으로 데뷔, 이후 '봉자', '묻지마 패밀리', '파송송 계란탁', '파주', '두 여자', '시선너머' 등의 작품에서 연기력을 탄탄히 쌓아온 배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