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원덕천 마을에서 아빠와의 네 번째 여정을 함께 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달 24일 방송에서 윤후는 시골 장터의 음식과 통닭 한 마리를 너끈하게 해치우는 놀라운 먹성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었다. 이에 아빠 윤민수는 윤후를 ‘뚱뚱이’라고 불렀고 이에 발끈한 후는 “나는 통통한건데?”라며 “뚱뚱이 아냐!”고 일갈(!)했다.
이날 윤민수가 저녁 만들기 미션에서 김밥을 만들자 후는 김밥을 자르지도 않은 채 먹어치우기 시작했다. 배부르게 저녁을 먹은 후는 취침 전 엄마와 통화를 시도했다.
후는 엄마와의 전화통화에서 다짜고짜 “엄마 나 뚱뚱해 안 뚱뚱해?”라고 물어 엄마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이에 엄마는 “우리 애기는 통통한 거지, 뚱뚱한 거 아냐”라고 달랬다.
그러나 윤민수는 “뚱뚱한 거
이 과정에서 후가 볼록 솟은 배를 하늘 높이 들었다 내려놓았다 하며 온몸을 요란하게 들썩이는 모습에 윤민수는 웃음을 참지 못하며 아들을 사랑스럽게 바라봤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