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의 조권은 4일 오후 서울 강남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연습생 때부터 이루마씨가 연주한 피아노를 들으면서 피아노 연습을 했다. 함께 음악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고 말했다.
슬옹은 에피톤프로젝트와 함께 작업한 소감을 전하며 “평소 에피톤프로젝트의 노래를 좋아해서 욕심을 많이 냈다. 너무 서정적이다”고 말했다. 창민은 “너무 욕심을 부려 노래의 70%가 슬옹의 목소리다”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진운은 “권순관씨는 목소리 뿐 아니라 악기녹음에서 까지도 자신의 색을 다 담더라”고 함께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조권은 “새로운 뮤지션들과 작업하니 색다른 우리의 감성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자신의 색이 강한 뮤지션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색을 이해해주려고 노력한 결과 좋은 곡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2AM은 5일 정규 2집 앨범 ‘어느 봄날’을 발표하고 활동에 돌입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사진 팽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