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주주들에게 보유주식 1주당 300원의 현금을 배당한다고 밝혔다. 배당금액 총액은 30억 9626만 2200원으로, 오는 22일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주주총회에서 현금배당이 최종 승인되면, YG 수장인 양현석은 10억 7086만 6200원의 현금을 받게 된다. 현재 예정된 지급 예정일은 내달 18일이다.
YG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통화에서 “주주총회에서 반대할 일은 없겠지만, 22일이 지나야 확정되는 것”이라며 “양현석 씨가 배당금을 어떻게 할지는 아직은 모르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YG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싸이, 빅뱅, 2NE1, 이하이,
이러한 실적 호조에 대해 “싸이의 기여도가 높은 편”이라며 “싸이 이외에도 소속 아티스트들의 해외 활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로열티 등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정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