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 주원, 최강희의 달달한 로맨스가 소위 ‘물 올랐다’. 싸우며 정든다더니 초반부터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은 국정원 요원이라는 신분 때문에 이루지 못했던 사랑에 다시 불을 붙인 모습이다.
최근 공개된 사진에는 하얀 눈밭에서 뜨겁게 끌어안은 채 키스하는 주원과 최강희의 모습이 담겨있다. 마치 영화 ‘러브스토리’의 한 장면을 연상하게 하는 장면이다.
서로를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로맨틱한 연인의 모습을 그려낸 가운데 새하얀 눈이 펼쳐진 스키장은 두 사람의 빛나는 비주얼과 달달한 키스를 더욱 극대화시키고 있다.
앞서 방송된 ‘19금 키스’가 주원의 주도하에 이루어진 키스였다면, 이번 눈밭 키스는 길로(주원 분)에게 마음을 연 최강희가 먼저 다가가 키스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7급 공무원’ 제작진은 “이번 눈밭 키스는 19금 키스에 이어 서로커플의 로맨스를 기다려왔던 팬들에게 달달의 절정을 보여줄 것”이라며 “앞으로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한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본격화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드라마 한 관계자는 “주원과 최강희가 실제로도 굉장히 친해져 편안하게 연기하고 있어 커플 호흡이 더욱 빛나고 있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