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관계자는 7일 “7일 오전 5시 50분께 조명 스태프 박모씨(31)와 임모씨(34)가 횡성휴게소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사고 차량의 운전기사 배모씨는 경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사고원인은 졸음운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로 ‘궁중잔혹사’는 촬영이 전면 중단됐다. 이 관계자는 “7일과 8일 스케줄은 취소된 상태며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추후 촬영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궁중잔혹사’는 ‘인수대비’의 정하연 작가와 노종찬 PD가 다시 뭉친 작품이다. 조선 중기 궁궐을 배경으로 사랑과 권력을 쟁취하기 위한 등장 인물들의 궁중암투를 그린 드라마다. 김현주, 정성운, 이덕화 등이 출연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