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8일 “최근 영화 ‘도둑들’과 ‘신세계’를 통해 충무로에서 톱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정재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씨제스 측은 “이정재가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빛날 수 있도록 그의 연기 열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정재는 “‘신세계’를 통해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이 됐고, 배우와 같은 방향을 보고 함께 걸어 가는 믿음직한 회사라는 걸 알게 됐다”며 “앞으로의 연기 인생에 좋은 동반자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로 연기 20주년을 맞이한 이정재는 1995년 ‘모래시계’로 스타덤에 올랐다. 드라마 ‘느낌’, ‘백야 3.98’, ‘에어시티’, 영화 ‘인터뷰’, ‘정사’, ‘시월애’, ‘하녀’, ‘태풍’, ‘도둑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현재 사랑을 받고 있는 ‘신세계’에서는 최대 범죄조직에 잠입한 경찰 역할 이자성을 맡아 절제된 연기를 펼쳤다.
한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는 JYJ를 비롯해 배우 송지효, 박성웅, 박유환 등이 소속돼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