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인애는 13일 오전 배포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우선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돼 공인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 조사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피부 미용을 위해 병원을 찾았고 의사 처방에 의해 마취제로 프로포폴을 맞은 것이 분명한 만큼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향후 재판에서 진실을 밝혀 결백을 증명 할 것”이라고 전했다.
검찰은 지난 23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장미인애를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앞서 강남 일대 성형외과 등을 대상으로 프로포폴 오·남용 실태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장미인애와 A씨가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맞았다”는 진술을 토대로 2~3개 병원에서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미인애는 최근 종영한 MBC ‘보고싶다’에서 활약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