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깜짝 가수 변신…5월 스페셜 앨범 발매

배우 이민호가 가수로 깜짝 변신한다.
이민호의 소속사 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는 14일 “오는 5월 이민호의 스페셜 앨범을 전세계에 동시 발매할 계획”이라며 “5월말 한국을 시작으로 월드 라이브 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수 데뷔가 목적은 아니다. 소속사 측은 “팬서비스를 위한 것”이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이어졌던 러브콜에 대한 답례로 진행되는 것이다. 2년 동안의 준비 작업을 거쳐 완성도 있는 기념앨범으로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라이브 투어는 5월 하순 한국을 시작으로, 중국과 일본, 대만, 태국, 필리핀 등 10여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이민호는 “아껴주시는 팬들에게 무엇인가 보답하려는 작은 선물로 마련한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작품을 통해 좋은 연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 큰 응원과 사랑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민호는 판매 수익금 일부를 각계각층의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형태로 사랑 나눔도 실천할 계획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