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이날 서울 대치동 컨벤션디아망 2층 사브리나홀에서 비공개로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심현섭과 박준형이 맡고 축가는 가수 김조한이 부른다. 주례는 신부 김예분의 아버지와 연세대 동문인 김한중 차병원그룹 회장이 맡는다.
두 사람은 2006년 한 모임을 통해 처음 만나 친구로 지내오다 약 1년 전부터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해 결혼까지 이르게 됐다.
이들 커플은 청첩장에 ‘주님의 사랑으로 만난 두 사람이 새로운 마음과 새 의미를 간직하며 사랑과 믿음으로 한 길을 가고자 합니다’고 적어 새출발하는 소감을 대신했다.
김예분은 현재 대형 레스토랑의 마케팅 이사로 재직 중이며 차승환은 MBC 8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1999년 백상예술대상 코미디언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