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우승에 스타들 너도 나도 감탄과 축하 “자랑스럽다”

국내 스타들도 ‘피겨여왕’ 김연아의 2013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우승을 향한 축하와 찬사를 보냈다.
배우 이준기는 17일 자신의 SNS에 “김연아 선수 경기를 보고 또 한 번 느끼는 건 현실에 타협하지 말고 자만하지 말고 오만하지 말고 좌절하지 말고 안주하지 말고 겸손하게 항상 꿈을 향하는 것”이라며 “나와 같은 꿈을 꾸는 자들의 마음도 안아줄 수 있는 것. 지금이 최고보다 ‘내인생이 최고였지’ 뒤돌아 볼 수 있도록 달려야겠죠?"라고 적었다.
배우 김수로도 “우와 위대하다. 김연아. 국가대표 짱"이라고 했고, 배우 정성화는 "헉 사람이 아니므니다. 위대하다. 피겨가 예술이다!를 보여줍니다. 정말 심판이 찍소리도 못하게 잘해주셨음”이라고 감탄했다.
걸그룹 카라의 구하라는 “김연아 선수 정말로 멋있어요. 최고! 자랑스럽습니다!”라고 했다. 2AM의 임슬옹도 “김연아 선수는 경쟁상대가 없어요. 항상 자신과의 싸움일뿐. 경기 보는 내내 소름이…”라고 전했다.
2AM의 조권도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말이 정말 가슴속 깊이 스며드는 경기였습니다. 예전에 선예양을 통해서 김연아 선수를 알게 되었는데 정말 멋있는 선수입니다”라고 칭찬했다.
김연아는 이날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 버드와이저 가든스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시니어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8.34점을 얻었다. 합계 218.31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