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는 지난 2010년, 아이돌 그룹 포커즈(F.CUZ)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나 2011년 5월 "음악에 대한 방향성의 차이와 뮤지션으로서 꿈을 이루기 위해"라는 이유로 그룹에서 탈퇴한 바 있다.
이후 이유는 JYJ 김재중과 각별한 친분을 보이며 김재중의 솔로 앨범 수록곡 '키스 비(Kiss B)'를 공동 작곡하는 등 작곡가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 외에도 JYJ 김재중-김준수의 추천을 받아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황태자 루돌프 역을 맡아 베테랑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으로부터 "내가 찾던 음역대의 루돌프와 가장 가깝다"라는 호평을 받았다.
또 SS501 김형준의 동생으로 잘 알려진 유키스 출신 기범(allen kibum)의 일본 진출 싱글의 전체 프로듀싱 및 수록곡 '드림(Dream)'을 비롯해 '메이크 잇(Make it)' 의 작사, 작곡 및 편곡을 맡기도 했다.
이유의 소속사인 스타덤측은 “싱어송라이터로 화려한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이유의 새 앨범은 믹싱을 마친 완성 단계이며 올봄, 그 베일을 벗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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