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은 최근 김장훈과 업무협약을 맺고 23일(현지 시각) 미국 LA에서 열리는 'LA 핑크리본 도네이션 마라톤대회'에 공식 의료팀 자격으로 동참한다.
김장훈 측은 20일 "마라톤 파티인 만큼 응급환자들이 많이 발생한다. 한의학과 침술의 우수성을 증명하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다"며 "이번 국내 한의사들의 공식 의료팀 참여는 한의학의 세계화를 이루고, 동양의학 중에서 한의학이 세계 표준이 되는데 일조를 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자생한방병원은 현재 LA,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내 8개 분원을 운영 중이며, 최초로 미국 FDA에 등록된 한약재를 사용하는 등 신뢰할 수 있는 증빙 자료를 통해 이번 행사의 공식 의료팀 참여 허가를 이끌어냈다.
김장훈은 "한국의 모든 것과 각 지자체, 중소기업 기술을 세계에 홍보하고 싶다"며 "미국 공연을 통해 한인 유학생, 반크와 함께 대한민국 알리기 운동을 전개할 것이다. 독도와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도 고도의 전략적인 방법으로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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