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막판에 치달으며 주인공들의 운명이 어떻게 바뀔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극 중반 이후부터 현기(이성재 분)와 인옥(명세빈 분)의 결혼이 급물살을 타는가 하면 승기(서인국 분)는 미림(윤세인 분)과의 재결합 의지를 불태우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인옥의 옛 연인인 태주(이민우 분)가 나타나 인옥의 아들이 자신의 아들임을 밝히며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요동쳤다.
급기야는 현기와 인옥이 정숙(나문희 분)과 마찰을 일으키면서 이혼할 상황까지 이르렀다.
승기도 미림과 재결합에 성공하는 듯 했지만 미림의 암 투병 사실이 밝혀지면서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최근 촬영을 모두 마쳤지만 결말에 대해서는 외부에 알려진 것이 없는 상황이다.
민기(류수영 분)가 강희(허영란 분)의 도움으로 유리(리지 분)와 돌직구 고백을 주고받으며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 외에는 다른 형제들의 결말은 전혀 알 수 없다.
또 민기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미국으로 떠난 강진(김영훈 분)과 신영(한혜린 분)의 결말이나 애틋한 관계로 발전하던 병국(김용건 분)과 정여사(김영란 분)의 황혼 사랑도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끄는 요
지난 주 방송분들이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간 만큼 뒷심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세 형제의 사랑과 결혼, 이혼 등을 통해 가족과의 사랑을 이어가는 모습을 다루고 있는 ‘아들 녀석들’은 주말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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